누군가의 요청이나 회사의 제안을 받아들일 때, 100% 기쁜 마음이 아니라 속으로는 내키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승낙해야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럴 때 영어에서 아주 생생하게 쓰이는 부사가 바로 grudgingly입니다. 단어장에 적힌 '마지못해'라는 짧은 한글 뜻만 외우면 독해에서 깊은 뉘앙스를 놓치기 쉬운데, 이 단어 속에는 '속으로 투덜거리면서 억지로 받아들인다'라는 독특한 어원이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grudgingly의 핵심 의미부터 중세 유럽에서 건너온 어원 유래, 그리고 토익 필수 표현과 정확한 발음·실전 예문까지 초보자 눈높이에 맞춰 탄탄하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속으로는 내키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grudgingly의 진짜 의미grudgingly는 기본적으로 "마지못해, 억지로..
인기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에서 안성재 셰프가 심사평으로 "고기의 익힘 정도가 약간 러프(Rough)하네요"라는 말을 남겨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흑백요리사를 챙겨보지 않았던 저는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러프하네요하면서 웃는데 뭘말하는 걸까 궁금증이 생겨 영상을 찾아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서 쓰인 '러프하다'라는 말은 요리가 섬세하게 마무리되지 않고 '거칠거나 대략적이다'라는 뜻으로 쓰였습니다. 이 '러프(rough)'라는 형용사에 부사를 만드는 -ly가 붙으면, 토익(TOEIC) 시험 파트 5/6에서 매월 출제 1순위로 등장하는 핵심 부사 roughly가 탄생합니다. 오늘은 셰프의 대사로 익히는 roughly의 2가지 핵심 뜻부터, 영국 대륙에서 건너온 어원 유래, 그리고 토익 단골 동의어인 appr..